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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모든 국가 주권·영토 존중…평화적으로 분쟁 해결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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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이기심, 글로벌 경제 위기 촉발"…시진핑 "냉전 사고 버려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지지…동북아 평화·안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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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국가들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 브릭스는 23일(현지시간)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을 지지한다.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의 인도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논의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유엔 사무총장, 유엔 체계 산하 기관 및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브릭스 정상들은 "우리는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약속한다. 대화와 협의를 통해 국가 간 이견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브릭스는 "한반도 등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양자 및 다자간 대화를 지지한다. 우리는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통해 평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이기심이 글로벌 경제 위기를 촉발시켰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일부 국가의 오만하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기에 놓였다. 오늘의 위기 탈출은 정직한 협력 기반에서만 가능하다"면서 "국제 규범과 유엔 헌장의 핵심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도 냉전 사고를 버리고 블록 대결, 패권주의와 일방적 제재 남용에 반대한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냉전 정신과 권력 정치가 지속되고 전통적 안보 위협과 비전통적 안보 위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는 절대적인 안보를 위해 군사동맹을 확대하려 하고, 다른 국가에 편을 선택하도록 강요, 진영 대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같은 위험한 추진력이 이어질 경우 세상은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시 주석은 경고했다.

한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어 이니셜을 따 이름 붙인 브릭스(BRICS) 신흥경제 5개국의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 주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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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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