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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靑 근무할 걸, 용산 이전 잘못했나 싶기도" 농담

이데일리 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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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집무실, 일하기엔 좋은 것 같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언급하며 “거기 그냥 근무할 걸 용산으로 간다고 한 게 좀 잘못했나 싶기도 했다”며 농담을 건넸다.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약 20명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찬은) 늦은 감이 있다”며 “조금 더 일찍 모셨어야 했는데 정부 출범하고 여러 외교 행사에 좀 시급한 현안들이 많아 대선배들을 이렇게 늦게 청사에 모시게 됐다”고 오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만난 것은 지난 대선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어린이·주민 초대 행사에서 일일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어린이·주민 초대 행사에서 일일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어 윤 대통령은 “저도 청와대에 회의할 때 몇 번 들어가 보고 관저는 한 번 가봤는데 나중에 다시 한 번 상세하게 돌아보니까 ‘아 거기 그냥 근무할걸’ 용산으로 간다고 한 게 좀 잘못했나 싶기도 했다”며 웃어보였다.

동시에 용산 집무실의 장점을 꼽은 그는 “막상 여기서 근무를 한 달 넘게 해보니까 전망도 시원하고, 한 건물에 700~800명 되는 인원이 여유 있게 다 같이 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 다 서로 왔다 갔다 하고 또 제 방에 사전 예약 없이도 시급한 현안이 있으면 바로바로 들어와서 회의할 수 있고 이래서 일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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