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가우스먼, 2⅓이닝 7실점 5자책 부진
토론토, 볼티모어에 2-10으로 패배
토론토, 볼티모어에 2-10으로 패배
[토론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 2022.06.16 |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1)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지구 꼴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완패를 당했다.
가우스먼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토론토는 에이스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채 볼티모어에 2-10으로 대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37승 26패가 됐다.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28승 37패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토론토와 5년 1억1000만달러(약 1417억원)에 계약한 가우스먼은 올 시즌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꼴찌 볼티모어에 난타당하며 흔들렸다.
1회초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가우스먼은 3회에만 6점을 헌납했다.
3회초 안타와 야수 실책으로 무사 2, 3루의 위기에 놓인 가우스먼은 라이언 마운트캐슬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애들리 러치먼에 2루타를 맞은 가우스먼은 루그네드 오도어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이 '4'로 늘었다. 이후 타일러 네빈, 라이언 매케나에 연달아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토론토 벤치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했다. 가우스먼은 데이비드 펠프스에 마운드를 넘기고 조기 강판됐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7회초 오도어의 적시 3루타와 네빈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9-1로 달아났고, 8회초 오스틴 헤이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8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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