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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와도 '땡큐' 토트넘, 공격진 후보 공통점...'브라질 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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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2명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포지션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해리 케인 백업과 윙어가 필요하다. 기존 윙어인 스티븐 베르바인의 이적이 유력하며 루카스 모우라는 불투명한 상태다.

먼저 언급됐던 후보는 에버턴의 히샬리송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히샬리송은 올여름 에버턴을 떠날 수 있으며 토트넘이 계약하는 데 있어 가장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클럽이다"라며 "에버턴은 히샬리송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그들은 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 더불어 거래가 성사될 것이란 믿음이 존재한다"라고 알렸다.

히샬리송은 최전방과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에버턴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2019-20시즌 13골, 2020-21시즌 7골, 2021-22시즌 10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의 이상향과 부합한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협상 카드를 준비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해리 윙크스와 모우라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 부담을 일부 해소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또 다른 선수와도 연결됐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가 주인공이다. 히샬리송과 함께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하피냐는 최근까지만 해도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리즈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음에 따라 기류가 변했다. 당초 리즈가 2021-22시즌 강등됐다면 조항에 따라 2,1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면 됐다. 그러나 잔류에 성공하면서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60억 원)까지 올라갔다. 바르셀로나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액수다.


흐지부지해지는 사이 토트넘과 아스널이 참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이적료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 속에 토트넘과 아스널의 타깃이 됐다. 리즈는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하피냐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하피냐 역시 EPL 내 주목받는 공격수다. 2021-22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을 때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이바지했다. 공격 포인트는 물론 측면을 뒤흔드는 크랙 플레이로 단연 돋보였다.


물론 하피냐의 이적료도 히샬리송처럼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타깃하고 있는 공격수 후보가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라는 점에서 인상 깊다.

둘 다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두 명의 선수와 모두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영입 작전에 있어 실패할 것을 대비해 여러 백업 옵션을 둔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히샬리송의 차선책 중 하나가 하피냐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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