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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맨발에 문신으로 나이키 운동화 새긴 남성…"신발 사기 지쳐서"

뉴시스 김수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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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아공 출신 타투 아티스트가 문신 영상 공유
밑그림에 2시간, 문신 새기는 데 8시간 걸려
누리꾼 반응 "신발 안 사도 되겠다…아팠겠다"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가 나이키 운동화를 사랑해 발에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가 나이키 운동화를 사랑해 발에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신발 한 켤레를 발에 문신으로 새겨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34)는 인스타그램에서 나이키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딘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를 찾아 360도로 사진을 살펴본 다음 자유형 스케치로 발에 그렸다. 딘이 밑그림을 그리는 데 약 2시간이 걸렸고 두 발에 잉크로 문신을 새기는 데 8시간이 더 걸렸다.

딘은 "맨발인데도 신발을 신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환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확실히 손님을 두 번 쳐다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딘은 "오로지 내 손으로 문신을 그리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문신의) 모든 요소가 몸의 윤곽과 함께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가 나이키 운동화를 사랑해 발에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가 나이키 운동화를 사랑해 발에 운동화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딘은 이 경우 스텐실을 쓸 수 없어 모두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었다"며 "일단 문신 작업을 시작하고 나면, 그 다음은 간단하다"고 말했다.


딘은 "손님은 신발을 사는 데 지쳤고, 그래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신발을 문신으로 새기고 재미를 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확실히 훌륭한 대화 주제다. 손님의 아내도 그 문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영구 신발 아이디어에 대해 "영원히 신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이는 "운동화 살 돈을 절약하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와, 용감한 두 발이다"라며 손님이 발에 문신을 새기는 고통을 감내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서울=뉴시스]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왼쪽)와 배에 식스팩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이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빌 출신 타투 아티스트 딘 군터(왼쪽)와 배에 식스팩 문신을 새긴 손님의 모습이다. (사진=딘 군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2.06.15. *재판매 및 DB 금지


딘은 최근 한 손님에게 식스팩 문신을 해준 후 입소문을 탔다. 딘은 자기 작품을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나이키 신발 문신 과정이 담긴 영상은 1만3000번 넘게 조회됐다.

딘은 5년 전 영국으로 이주해 그레이터 맨체스터에 'DG 타투 아트' 스튜디오를 열었다.

딘은 21세에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타투를 해주기 시작했고, 항상 지역 사회를 도울 방법을 찾아왔다.

딘은은 최근 리버풀 문신 대회에서 완성하는 데 3일이 소요된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문신으로 베스트 인 쇼 상을 수상했다. 딘은 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이 시도한 가장 감정적인 작품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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