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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23일 긴급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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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아비만에만 적용된 최고수준 경고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원숭이 피부 조직 단면 50배 확대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원숭이 피부 조직 단면 50배 확대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3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아프리카 풍도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소아비만에만 적용되는 유엔기구가 발령한 최고 수준의 경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원숭이두창에 1600명이 확진되고 1500명이 발병 의심 상태이며 바이러스가 주로 퍼진 국가를 포함해 39개국에서 총 7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질환이지만 최근 아프리카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밀접 접촉으로 전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며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더 많은 국가들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응 강화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마 소세 폴 세계보건기구 담당 비상대책국장도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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