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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껄끄러운 사우디 전격 방문…유가 완화할까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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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다음달 사우디 등 중동 순방
최대 산유국 사우디와 증산 협의할듯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껄끄러운 관계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한다. 배럴당 120달러가 넘는 초고유가를 잡고자 세계 최대 산유국을 찾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13~16일 사우디와 이스라엘 등 중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이번 순방은 이스라엘부터 시작된다. 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만난다”고 했다. 이어 팔레스타인을 찾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협의를 하고, 그 이후 사우디 제다를 방문한다. 피에르 대변인은 “거의 80년간 전략적 파트너였던 사우디를 방문하는 걸 고대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리더십과 초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 받는 건 사우디 방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배후로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목되자, 사우디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며 사우디를 국제사회에서 고립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 이후 두 나라의 관계는 급랭했다.

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를 찾는 건 유가 폭등을 손놓고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러시아산 원유가 사실상 묶여버린 와중에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늘려야 배럴당 120달러가 넘는 초고유가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는 세계 3대 산유국으로 꼽힌다. 인플레이션 폭등은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과제다.

피에르 대변인은 “에너지 문제가 중요한 이슈지만 유일한 이슈는 아니다”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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