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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로 '포스트 코로나' 태국시장 공략을…" 협업체계 가동

연합뉴스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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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진출 국내 기업인들·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축
방콕 시내에서 열린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 모습. 2022.6.14(방콕=김남권 특파원)

방콕 시내에서 열린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 모습. 2022.6.14
(방콕=김남권 특파원)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공공기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이후 태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및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문승현)은 14일 낮 방콕 시내 칼튼호텔에서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태국에 진출한 공공기관, 경제단체, 기업인 및 한인 단체가 모여 협업의 기회를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용창 한인회장,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태국지회 강의종 회장, 김종민 한태상의 회장 등 주요 단체장 및 주요 공공기관장과 기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문승현 대사는 전조영 공사가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양국 경제 규모와 비교해 교역 및 투자를 더욱 확대될 여지가 크다"며 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맡은 올해가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적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사는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호혜성(Reciprocity), 현장(Reality), 혁신(Renovation), 관계망(Relationship)의 영문 첫 글자인 '4R'의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콕 시내에서 열린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 모습. 2022.6.14(방콕=김남권 특파원)

방콕 시내에서 열린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 모습. 2022.6.14
(방콕=김남권 특파원)



한국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태국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트라 김현태 방콕무역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태국에서 느낀 것은 바로 선점의 중요성"이라며 "일본이 제조업을 선점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 시장을 장악했지만, 미래 산업 분야만큼은 한국이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 및 연락처 등을 모은 자료집을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에 게재해 필요한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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