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이복현 금감원장 "외환·단기금융 리스크부터 철저 점검"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한수연 기자 ]
원문보기
업무보고 마무리 후 14일 첫 임원회의 "금리상승·주가하락…리스크 확대 막아야" [비즈니스워치] 한수연 기자 papyrus@bizwatch.co.kr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이 금융 불안의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여 만에 최대 상승률을 찍으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이자 리스크 확대를 막아야 한다면서 내놓은 진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14일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이 14일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가진 취임 후 첫 임원회의에서 "미국 5월 CP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금리 상승, 주가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이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C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상승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빠른 인플레이션 속도다. 이 탓에 주말을 보낸 13일 이후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하회하고 달러-원 환율이 1290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주요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이 원장은 "주요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해 개별 금융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시장 내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신속하게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주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별로 업무보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금리와 물가상승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관리하고 업권별 특성을 감안해 잠재위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개혁과 소비자 보호에 대서도 "금융선진화를 위해 금융산업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또한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가상자산 불안정성으로 인한 피해자 확산 방지 등 소비자,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제도개선, 회계투명성 확보 등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중인 금감원 인사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서는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개선 TF를 잘 마무리하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2. 2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매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매진
  3. 3토트넘 이강인 임대
    토트넘 이강인 임대
  4. 4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5. 5트럼프 지지율 하락
    트럼프 지지율 하락

비즈워치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