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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기부금 용처 투명하게"···기부플랫폼 '체리'-한국가이드스타 '맞손'

서울경제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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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개발사 이포넷
한국가이드스타와 MOU···기부 활성화 협약
투명성 지표 '유리온도'도 공동 개발키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가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투명성 지표 개발에 나선다.



14일 기부플랫폼 ‘체리’의 개발·운영사인 ㈜이포넷은 이날 (재)한국가이드스타와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포넷과 한국가이드스타는 체리에 적용할 투명성 지표인 ‘유리온도’를 공동 개발하고 체리 회원들에게 비영리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체리는 지난 달 누적 기부금 4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금·배분·사용 등 기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가이드스타는 매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효율성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 평가기관이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기부자가 현명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하여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체리는 투명성을 담보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가이드스타의 축적된 노하우와 정보가 기부자의 신뢰 증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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