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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항의 방문…"신규 채용 중단해야"

연합뉴스 고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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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촬영 이충원]

서울시의회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3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임기 종료를 앞둔 현 시의회가 진행 중인 신규 공무원 채용 중단을 촉구했다.

당선인 대표들은 총회 직후 김인호 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을 항의 방문해 정책지원관(6급) 27명 채용을 잠정 중단하고, 정책협력요원(5급) 2명 채용은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당선인 일동 명의로 낸 성명문에서 이번 신규 공무원 채용을 '인사전횡'으로 규정하며 "새로 들어오는 의원들의 보좌 인력을 떠나기 직전 의원들이 선임하는 게 합당한 일이냐"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채용을 강행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인 현 10대 시의회는 6·1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3일 국회 등과의 대외협력 업무를 맡을 정책협력요원 채용 공고를 냈다. 시의회는 지난달 11일에는 정책지원관 27명 채용 공고를 냈고, 이날 143명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시의회는 2010년부터 줄곧 민주당 계열이 전체 의석의 70% 이상을 차지해왔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체 112석 중 68%인 76석을 가져가면서 내달 출범하는 11대 의회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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