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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큰굿보존회, 18∼19일 '제주큰굿 삼시왕맞이' 개최

연합뉴스 변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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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주큰굿보존회는 오는 18∼19일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제주큰굿 삼시왕맞이'를 연다.

제주큰굿 삼시왕맞이 포스터[제주큰굿보존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큰굿 삼시왕맞이 포스터
[제주큰굿보존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삼시왕맞이는 제주큰굿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심방 조상들께 알리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큰대 세우기', 기메 만들기, 신을 청해 굿판에 모시는 '초감제', 굿판의 부정을 씻어내는 '새ㄷ+ㆍ림', 악기의 신을 대접하는 등의 행위인 '도래둘러뵘', 심방이 하늘 신궁의 문을 여는 과정인 '군문열림', 하늘과 땅의 신들을 모두 제장에 모셔 들이는 '신청궤', 징을 쳐 영혼을 달래는 의식인 '방광침', 제물을 갖춰 대접하는 공연의례인 '추물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강림차사 신화인 '차사본풀이', 시루떡을 놀리는 춤인 '나까시리놀림', 지장아기씨의 기구한 운명을 이야기한 신화 '지장본풀이', 신들을 따라 함께 온 군졸을 대접하는 등의 행위인 '군병지사귐', 액맥이, 중요한 굿의 의미를 강조하는 굿인 '당주질치기', 큰굿에 사용됐던 무구들을 거둬들이는 굿인 '안팟공시 신갈림' 순으로 치러진다.

제주큰굿보존회 회장인 서순실 심방은 "'삼시왕맞이'는 심방들의 조상께 감사를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제주큰굿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전승되는 무속 의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큰굿'은 지난해 12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제주큰굿은 2001년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됐으며, 2021년 10월 25일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이후 같은 해 12월 22일 지정됐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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