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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경고등 켜졌다...고물가 속 성장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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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격·기름값 이어 서비스 요금도 급등세
정부, 11년 만에 4%대 물가 전망치 내놓을 듯
고물가·고금리에 소비·투자 줄며 '침체'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나라 밖 사정 여전히 '암울'
[앵커]
기름값과 먹거리에 이어 각종 서비스 요금까지 오르면서 올해 국내 물가는 5%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이 이런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연이어 올리면서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바로 경기침체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삼겹살 1인분 값은 1만8천 원에 육박하고 미용실 커트비는 평균 2만 원을 넘겼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당 2천 원을 돌파한 지 보름이 넘었고, 전기료는 더 오르게 생겼습니다.

[이경화 / 경기 부천시 소사동 : 먹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생각하고 사요. 배달비는 엄청나게 올랐죠. 배달료가 많이 붙다 보니까 가서 사서 집에 가는 경우가 있어요.]

주요 기관들의 물가 전망치도 덩달아 뜁니다.


OECD는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6개월 만에 2.1%에서 4.8%로 2.7%포인트나 올려 잡았고, 내년에도 4%에 육박하는 고물가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물가 전망치 역시 11년 만에 4%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최근의 고물가는 대외요인 영향이 크므로 일정 부분 감내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만큼….]


당장은 이렇게 높은 물가가 걱정이지만, 고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가 소비와 투자의 발목을 잡으며 경기침체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지난 2000년 이후 연간 물가상승률이 4%를 넘었던 2008년과 2011년 사례를 봐도 고물가 뒤엔 경기침체가 있었습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나라 밖 여건이 좋지 않은 탓이 컸는데, 지금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대외 불확실성이 덜하진 않습니다.

여기에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가 부진할 거란 전망도 한국 경제의 앞날을 어둡게 합니다.

[장 민 /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앙은행들이 긴축정책으로 가는 상황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든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과 같은 대외 불확실성이 많으므로 앞으로 경기는 상당히 부진한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0.6% 성장하는 데 그친 가운데, 고물가를 채 진정시키기도 전에 경기침체가 닥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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