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인수위, 핵심과제 도출 잰걸음…13∼15일 시정 업무보고

세종시장직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 [세종시장직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가 13일 시정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시정 4기 핵심과제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수위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청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업무보고 일정을 보면 첫날에는 기획조정실과 시민안전실, 운영지원과, 자치분권과, 보건복지국 순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대변인실과 경제산업국, 문화체육관광국, 농업정책보좌관 순으로, 마지막 날에는 도시성장본부, 환경녹지국, 감사위원회, 사업소, 소방본부 순으로 업무보고를 한다.

인수위는 이번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이른 시간 내에 시정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한 뒤 시정 4기의 핵심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된 시정 4기 핵심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 9일 6개 분과와 4개 태스크포스(TF)로 이뤄진 제4기 시장직 인수위를 구성하고 인수위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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