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 인수위 출범 |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강원도청 2청사에서 인수위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 20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는 새로운 강원도를 만드는 첫걸음이자 강원특별자치도로 떠나는 첫 여정"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인구 200만 수도권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30일까지 강원도지사는 최문순 지사이므로 존중과 예우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도민에 봉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만큼 더 낮고 겸손한 자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말 한마디 처신 한 마디가 무게감과 여파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
김 당선인은 인수위 위원장으로 김기선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고, 공동 부위원장으로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과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기획행정 분과는 김학철 전 강원도청 재난안전실장을, 경제건설 분과는 초고속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문규 한림대 소프트웨어 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 분과는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공동 부위원장 겸임)가 위원장을 맡았고, 복지농림수산 분과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역임한 송정부 상지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인수위는 오는 13∼16일 도청 24개 부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김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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