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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겁나"…5월 소비자물가 조사대상 5개 중 1개꼴 1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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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상승 품목 비중 계속 확대 추세

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올랐다. /더팩트 DB

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달 물가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 국가포털통계(KOSIS)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458개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가격 상승률이 10% 이상인 품목은 93개로 20.3%에 달했다.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두 자릿수 상승률 품목이 전년 대비 43개에 불과했는데, 불과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등유가 1년 전보다 60.8% 올라 조사 대상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양배추(54.6%), 경유(45.8%), 국수(33.2%), 감자(32.1%), 무(31.3%) 등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의 물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달 식료품·에너지 제외 물가지수는 3.4% 올라 2009년 2월(4.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9개 품목 중 가격이 10% 이상 오른 품목은 35개(11.3%)로 집계됐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 물가지수다.

품목 중 10% 이상 오른 품목은 지난해 12월 14개(4.5%)에서 올해 4월 32개(10.4%)를 기록하는 등 점점 증가하고 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내구재는 1년 전보다 3.4% 올랐는데 이는 2010년 5월(3.5%)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싱크대(19.2%), 장롱(13.6%), 책상(12.7%), 자전거(12.0%)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원재료 가격과 운송비용의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지난달 3.5% 올라 2011년 7월(3.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서비스료(14.8%), 대리운전이용료(13.2%), 국내단체여행비(10.4%), 국내항공료(10.2%) 등도 크게 올랐다.

전년 동기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지난해 5월 기준 122개에 달했으나, 지난달은 59개에 그쳤다.

천소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공급 측면의 압력이 장기화하면서 누적된 생산 비용의 상승이 다른 부문으로 다 퍼지는 양상"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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