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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폴란드공사로 변신? '라바리니호'의 전지훈련

MHN스포츠 이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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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이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이 9일 오후 대전 KGC인삼공사 스포츠센터에서 볼 훈련을 진행했다.

폴란드 대표팀은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필리핀 대회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대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폴란드 대표팀의 체류 기간 동안 국내수송, 연습장 및 피트니스 등 제반 편의를 제공한다.



훈련 예정 시간인 오후 5시보다 조금 이른 4시 30분경 체육관에 도착한 폴란드 선수단은 웨이트 트레이닝 진행하고 있던 KGC인삼공사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전 국가대표 한송이, 이소영, 박은진은 체육관을 떠나기 전 라바리니 감독과 인사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훈련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는 라바리니 감독

2시간 동안 진행된 볼 훈련은 간단한 게임 형식으로 시작해 6 대 6 25점 1세트 경기로 마무리됐다.



폴란드 대표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월드클래스 세터' 요안나 보워시다. 보워시는 전임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대표팀 승선을 거부했으나 라바리니 감독이 새 감독이 되자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현재 여자배구 세계 최고 세터라고 평가받는 보워시의 힘있고, 빠르고, 정확한 토스는 훈련에서도 빛을 발했다. 리시브가 정확하게 되지 않은 볼을 커버하는 스텝 또한 토스만큼 빨랐다.





미들블로커의 높은 타점으로 빠르게 도달하는 보워시의 토스

보워시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에서도 주장이자 주전 세터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모코는 이번 시즌 유럽여자배구 챔피언스 리그에서 세자르 감독이 코치로 있는 터키의 바키프방크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VNL 한국전에서 맹활약한 올리비아 루잔스키


리시브 준비를 하는 주잔나 구레츠카


서브 차례를 기다리는 선수들


선수들을 속이는 보워시의 토스


훈련이 막바지를 향해가던때 KGC인삼공사 이소영과 김채나가 체육관으로 들어와 폴란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VNL 폴란드 경기 해설 당시 "마주치면서 뽑을 건 뽑아야겠다"라고 말했던 이숙자 코치 또한 체육관과 연결된 사무실 유리창 너머로 폴란드 선수들을 보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가득 가지고 체육관에 돌아온 KGC인삼공사 선수들. 훈련을 마친 라바리니 감독에게 아이스크림을 주고 있다.


1주차를 3승 1패로 마무리한 폴란드는 2주차 필리핀 대회에서 일본, 태국, 미국, 벨기에를 상대한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22 VNL 3주차 불가리아 대회 참가 전 폴란드를 방문해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동안 폴란드 팀과 2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VNL 1주차를 마친 한국은 브라질로 이동해 오는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세르비아, 네덜란드, 터키 배구 강국들을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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