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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일본 짓눌렀다…한일 양국서 'K-컬쳐 위상 더 높다' 여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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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응답자 86%, 한류 선택…일본인도 절반 이상 선택



방탄소년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공연 / 빅히트뮤직 제공 © 뉴스1

방탄소년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공연 / 빅히트뮤직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과 한국의 팝 문화 중 어느 쪽이 세계에서 더 드높이 평가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일 여론이 한국으로 기운 모양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한국일보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유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86%가 K-컬쳐의 세계적 위상을 더 높이 평가했다. J-컬쳐의 영향력이 더 높다고 답한 한국인은 11%에 그쳤다.

일본에서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K-컬쳐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일본인 응답자 가운데 54%가 K-컬쳐를 선택했는데, 40~60세에서도 응답자 절반 이상이 '한류'를 선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세계를 석권하는 '한류'의 기세를 한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인이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세계에서 히트치는 한류 콘텐츠는 일일이 셀 수가 없다.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과 음반은 미국 빌보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받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도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라며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지만, 한류 기세에 눌려 있다는 의식이 스며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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