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한류열풍 속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 136조…전년比 6.3%↑

뉴시스 박주연
원문보기
기사내용 요약
콘진원, 2021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
수출 13.9% 증가한 17조원…게임이 성장견인
2021년 연간 콘텐츠산업 규모. 2022.006.0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연간 콘텐츠산업 규모. 2022.006.0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이 13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코로나19 회복세로 전년 대비 6.3% 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9일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콘텐츠 산업 11개 분야 2672개 사업체 실태조사와 141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추정한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 규모가 담겼다.

하반기 매출 상반기에 비해 18.5% 성장…"회복세"


이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은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2%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후 회복세에 들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18.5%,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7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콘진원은 "콘텐츠 업계가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화, 지적재산권(IP) 연계콘텐츠 생산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만화(23.5%) ▲광고(11.2%) ▲지식정보(10.2%) ▲콘텐츠솔루션(9.3%)이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8.7%)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수출 13,9% 증가한 17조1000억원…게임·만화·음악 성장세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약 135억8000만 달러(약 1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게임이 전체 수출의 69.5%를 차지했다. 게임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약 94억40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등 주요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만화(39.7%), 음악(38.5%) 수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K웹툰의 글로벌 흥행 성공 및 K팝 음반 수출규모의 증가가 높은 성장을 견인했다.

콘진원은 지난해 하반기 및 연간 주요 이슈로 ▲K팝을 중심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연계 디지털 상품 서비스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등장 등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변화한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주목했다.


또 ▲유튜브 뮤직으로 인한 음원 스트리밍 소비패턴 변화 ▲복고바람을 탄 영화 재개봉 열풍 ▲키덜트 중심의 캐릭터 이용 증가 등 코로나19로 변화한 콘텐츠 소비패턴에도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