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측 "조카 살인 '데이트폭력' 명예훼손 아냐"…유족엔 사과

더팩트
원문보기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새롬 기자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의원 측 대리인은 전날(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에 준비서면을 제출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 측은 서면을 통해 특정 사건을 축약적으로 지칭하다 보니 '데이트 폭력 중범죄'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서면에는 "언론에서도 살인 사건에 '데이트 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표현에는 명예훼손을 구성하는 사실 혹은 허위 사실을 담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의원 측은 "사려 깊지 못한 표현에 대해 유족 측에게 사과를 드린다"는 뜻도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의 조카는 2006년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자택을 찾아가 전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 씨 역시 범행을 피해 자택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조카의 형사재판 1, 2심 변호인을 맡았다. 지난해 대선 경선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A 씨는 "이 의원의 발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의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은 9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ilrao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