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MC' 송해 씨의 별세 소식에 개그맨 박준형 씨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8일) 오전 박준형 씨는 YTN star에 "선생님은 진정 우리 모두의 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늘 귀감이 되셨고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셨습니다"라며 故 송해 씨를 회상했다.
이어 "후배들 만나면 주신다며 큰 돈은 아니었지만 봉투에 용돈도 넣어서 늘 들고 다니시곤 하셨습니다"라며 "정말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그곳에서도 즐겁게 지내소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 씨는 송해 씨의 구순 잔치에서 사회를 맡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이날 방송인 송해 씨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 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해 씨는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잦은 건강문제로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참여 방안을 논의 중에 있었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 씨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이 방송 진행을 맡았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송해 씨가 최고령 진행자임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세계 각국의 기록과 KBS에서 제출한 기록을 비교 심사한 결과 전 세계 최고 기록임을 최근 공인받았다.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와이티엔 스타뉴스]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