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안동시청)가 ‘라이벌’ 정한솔(김포시청)을 따돌리고 100m 정상에 올랐다.
김하나는 29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결승에서 11초93에 결승선을 통과, 정한솔을 0.04초로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는 11초95를 찍으면서 정한솔(11초92)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여자 100m 한국기록은 1994년 6월 이영숙(안산시청)이 제4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1초49를 찍은 뒤 20년째 머물러 있다.
김하나는 29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결승에서 11초93에 결승선을 통과, 정한솔을 0.04초로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는 11초95를 찍으면서 정한솔(11초92)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여자 100m 한국기록은 1994년 6월 이영숙(안산시청)이 제4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1초49를 찍은 뒤 20년째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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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오른쪽 두번째) 29일 제4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100m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남자 대학·일반부 100m 결승에서는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유민우(10초65·한국체대)가 오경수(10초68·파주시청)와 정현석(10초71·조선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한국기록은 2010년 6월 제6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국영(안양시청)이 작성한 10초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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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우(왼쪽 세번째)가 29일 김천 종합경기에서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100m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앞서 열린 남자 대학·일반부 800m 결승에서는 박정진(문경시청)이 1분51초17를 찍고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학·일반부 800m 결승에서는 혼혈 농구선수 출신인 장예은(김포시청)이 2분11초63을 기록, 손수연(2분11초86·서귀포시청)과 최지혜(2분12초29·양평군청)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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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은(오른쪽 첫번째)이 29일 김천 종합경기에서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800m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남자 대학·일반부 800m 결승에서는 박정진(문경시청)이 1분51초1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제14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6회 동아시안게임 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7월 2일까지 계속된다.
<글·사진 김창영 기자 bodang@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