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7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명칭이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위원회)’로 정해졌다. 위원장엔 김기선 전 국회의원(원주갑)이 선임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7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은 “단순히 도정 업무의 기계적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인수위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20인 이내의 위원과 위원회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실무위원, 각 분야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 당직자 일부도 파견돼 당과 대통령비서실, 정부와의 협력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건설, 문화관광, 복지농림수산 등 4개 분과로 세분화돼 당선인의 공약 우선순위와 추진 로드맵 등을 준비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1일 도지사 취임일까지 약 3주간이다.
김 당선인은 “20여명의 강원도청 공무원들을 파견 받아 도정 현안 파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강원도 출신 현역 국회의원들도 인수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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