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불륜 야구선수 정체는? 평균 타율 3할대 유명선수

[송성희 기자]

애로부부 불륜 야구선수 정체 누구 "아는 상간녀만 4명"(사진=채널A)

'애로부부'에서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불륜이 폭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ENA '애로부부'에서는 20년 동안 불륜을 저지른 유명 야구선수 출신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은 평균 타율 3할대의 유명 선수였다. FA를 시작하면서 바람을 피우더라. 여자가 남편 차에서 내렸는데 내가 아는 상간녀만 4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따라갔더니 모텔에 들어갔다. 가정에 대한 소중함이 남들보다 100배 이상이라 이혼은 꿈도 꾸지 못하고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불륜이 발각된 남편은 "운동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왔다고 전해져 분노를 더했다.

한편, 현재 남편과는 별거 2년차며 아직 이혼은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남성태 변호사는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유책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며 "별거 생활 중 혼인 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현재 생활에 안주하고 있다면 이혼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혼인 유지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습을 메시지 같은 증거로 남겨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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