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기시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검토”…한일 정상회담 성사되나

조선일보 서유근 기자
원문보기
지난달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획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스페인으로 이동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이 확정될 경우, 기시다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첫 일본 총리가 된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기시다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유사시 중국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 미국, 유럽 등 서방과의 연대를 강화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이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파트너 국가로서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됐다면서, 해당 국가들의 참석이 국제사회에 강력한 연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모두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이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교도통신은 다음 달 10일로 예상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 일정이 변수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료들은 기시다 총리의 나토 정상회담 참석이 여당인 자민당 지지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자민당 일각에서는 지지율이 높은 기시다 총리가 가능한 한 많은 선거구에서 선거 운동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선거 판세 등을 고려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3. 3올스타전 양효진 김우진
    올스타전 양효진 김우진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