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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넷플릭스와 손잡고 ‘청와대’ 단독 공연 “준비물 세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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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인스타그램 캡처.

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비(사진)가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 덕분에 오는 6월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준비해 주실 건 딱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준비해야 할 것은 ‘검은색 드레스 코드, 검은 선글라스,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다.

그러면서 “당일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 하며 곡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연은 무료,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달라”고 덧붙였다.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정지훈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It's Raining), ‘레이니즘’(Rainism)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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