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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힘, 충북 지방의회도 장악…도의회 28석 차지

연합뉴스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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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의회 중 10곳서 다수당 등극, 청주시의회만 여야 균형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충북도의회와 도내 10개 시·군 의회에서 다수당이 돼 지방의회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시의회 의석 절반을 확보해 겨우 체면치레했지만, 4년 전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충북도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도의회 35석(비례대표 포함) 중 28석을 쓸어 담았다.

유권자 절반이 몰려 있는 수부(首府)인 청주의 14석 중 12석을 독식했고, 나머지 10개 시·군(17석)과 비례대표(4석)에서 각각 14석, 2석을 차지했다.

이런 압승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도의회 주도권을 장악하고 같은 당 소속의 김영환 지사 당선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반면 민주당은 청주·음성·진천·증평 선거구 5석과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7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4년 전 민주당이 전체 32석 중 28석을 휩쓴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성적이다.

민주당은 청주시의회 42석 중 절반인 21석을 지켜내면서 여당과 균형을 이룬 게 그나마 위안이다.

청주시의회청주시의회 본회의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본회의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의회에서도 국민의힘이 다수당의 위상을 갖게 됐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북부권의 충주시의회는 19석 중 11석을 가져갔다. 제천시의회도 13석 중 8석을 확보했다.

7∼8석으로 이뤄진 8곳의 군의회 역시 4∼6석을 차지, 4년간 의회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국민의힘은 단체장도 도지사와 11명의 시장·군수 가운데도 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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