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은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2일 배우자 김미숙씨와 함께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신상진 당선인 캠프 제공 |
신상진(65·국민의힘)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은 2일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로 추락한 시의 위상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이날 “성남시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신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은수미 전임시장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주라는 염원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엉망이 된 시정을 바로잡아 정의와 상식, 공정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수 있는 적임자가 저 신상진이라고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단 한번의 부정부패 스캔들 없이 국민들, 지역구민들만 바라보고 머슴처럼 일했다”면서 “장에 취임해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오로지 시민들만 섬기고 가겠다”고 밝혔다.
성남 중원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에 대한 연내 예타 통과 추진,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성남(이매)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을 약속했다.
또 대장동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성남시정정성화위원회’ 설립 등도 공약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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