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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 '확실'

연합뉴스 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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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무소속 노관규(61)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하근(54)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인터뷰하는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순천=연합뉴스)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2일 순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관규 선거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022.6.2 minu21@yna.co.kr

인터뷰하는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순천=연합뉴스)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2일 순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관규 선거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022.6.2 minu21@yna.co.kr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65.63% 상황에서 노 후보는 4만5천853표(55.75%)를 얻어 3만4천522표(41.97%)를 얻은 오 후보를 앞서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노 후보는 2011년 순천시장 재임 당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다는 이유로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

노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재심위원회가 이의 제기를 인용하면서 기사회생하는 듯했으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심 결정을 번복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노 후보는 지난달 10일 순천시 남문터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담아 시민에게 큰절했다.

그는 출마의 변으로 "소병철 의원의 불공정한 공천에 맞서 어쩔 수 없이 잠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순천 재도약'을 선언하며 신대지구 스타필드 유치, 시청앞 시민광장 조성, 중앙시장 재개발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도의원 출신인 오하근 후보를 공천했으며 당 차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유권자 마음 잡기에 실패했다.

노 후보는 민주당의 조직력에 맞서 '나 홀로 유세'를 벌인 끝에 2006년(민주당)과 2010년(무소속)에 이어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노 후보는 "준엄한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제가 공약하고 비전으로 발표한 모든 것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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