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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 "살고 싶은 곳 만들 터"

연합뉴스 심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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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새로운 보은 건설에 매진"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국민의힘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당선인은 2일 "산을 만나면 도로를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보은군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촬영 심규석 기자]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
[촬영 심규석 기자]



그러면서 "인구 4만명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은을 도시형 농촌으로 바꿔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3만2천여 보은군민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주셨다. 맡겨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 선거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치열한 경선을 거친 후에 선거가 치러졌다. 정신·육체적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고비가 생길 때마다 가족, 함께 고생하는 캠프진, 저를 믿어주신 지지자들의 응원이 저를 이끌어준 힘이 됐다.

-- 인구는 줄고 경기가 침체했는데.

▲ 지역경제가 위축됐다. 보은에 투자를 끌어들이기 쉽지 않은 이유로 노동력 부족과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기능 약화를 꼽을 수 있다. 빈집도 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 지역문제 해결 대책은.

▲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면서 정주 여건과 생활편의 인프라를 반드시 개선하겠다. 새로운 보은군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 이를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고 도시형 농촌으로 전환하는 주춧돌을 놓겠다.

--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보은을 꼭 만들겠다.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쳐 주변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보은으로 변모시키겠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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