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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전직 국회의원 누른 시의원…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

연합뉴스 백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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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서 현직 시장 0.26%p 차로 누른 뒤 본선서 여유 있게 승리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 제공]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일 치러진 전북 김제시장 선거는 후보의 '체급'만 놓고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할 만했다.

민주당 정성주(57) 당선인은 김제시의원, 무소속 김종회(56) 후보는 국회의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다윗의 손쉬운 승리였다.

팽팽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10% 포인트 이상의 차로 여유 있게 이겼다.

그의 당선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분석이 많다.

김제는 민주당의 아성으로 4년 전 지방선거와 2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고,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몰표를 얻었다.


시의원 출신으로 전직 국회의원과 겨뤄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민주당을 등에 업은 정 당선인의 우위가 예상됐던 건 이런 배경에서다.

앞서 정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현직 시장인 박준배 후보를 0.26% 포인트 차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박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인 만큼 열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일궈낸 극적인 결과였다.


정 당선인은 벽성대를 졸업한 3선 시의원이자 시 의장 출신으로, 이번이 2번째 김제시장 도전이었다.

그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김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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