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특례시 승격 후 처음 치러진 경기 용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상일 당선인은 2일 "용인을 특례시답게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72.23% 상황에서 19만6천39표를 얻어 14만9천16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4만6천874표 차이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 확실 |
그는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72.23% 상황에서 19만6천39표를 얻어 14만9천16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4만6천874표 차이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저를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
-- 향후 시정 운영은 어떻게.
▲ 무엇보다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 행정은 찾아볼 수 없게 하겠다. 산적한 문제를 하나씩 매듭짓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적극 행정을 하는 공무원이 감사를 받아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는 시장이 되겠다.
-- 특례시장으로서 과제는.
▲ 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체육·교육 인프라 확충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와 관련한 공약도 많이 제시했는데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내는 일에도 매진해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도록 하겠다.
--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페어플레이를 기대한 상대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 뒤지는 걸로 나오자 네거티브에 매달렸다. 특히 문재인 정권 핵심 인사들 다수도 나와 같은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바 있는데 이 문제로 시비에 걸린 것은 처음이었다. 투표 전까지 네거티브를 이어가는 모습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민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시민만 보고 달려왔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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