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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등장에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신 "Phon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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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을 소개하는 동안 취재진들이 일제히 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을 소개하는 동안 취재진들이 일제히 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폰 다운(Phone Down)!'

세계적인 K팝 스타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백악관 브리핑룸에 들어서자 회견장 뒷편에선 이같은 외침이 여러 차례 들렸다.

백악관 브리핑룸에 있던 취재기자들이 BTS의 등장에 일제히 휴대폰을 꺼내들고 BTS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자, 뒷편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촬영에 방해가 된다며 '휴대폰을 내려달라'고 소리를 친 것이다.

이에 앞쪽 고정석에 앉아 있던 기자들은 휴대폰을 내려 들은 채 BTS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고, 일부 기자들은 곧바로 자신의 SNS 등에 올리기도 했다.

평소 인플레이션과 총기난사 사고 등 미국 국내 현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사안을 둘러싸고 진지한 분위기가 흐르는 백악관 회견장이 사실상 BTS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백악관 브리핑룸은 상시 출입기자들이 앉는 고정석 49석 이외에도 BTS를 취재하기 위해 찾은 100여명의 기자들로 통로까지 발디딜 틈없이 가득찼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백악관 브리핑룸이 이렇게 가득 찬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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