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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논란에 "영부인의 임무 있어...2부속실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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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영부인답게 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지난 28일 김 여사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방문한 뒤 김 여사의 팬클럽인 '건희사랑' SNS를 통해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있었다.

보안 구역인 대통령 집무실 내부 사진을 비공식 경로를 통해 외부로 유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이어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금물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 명품은 자유무역과 개방을 위해, 국내산 제품은 국산품 애용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입은 옷·신발 등이 저렴한 국산품인지 고가의 해외 명품인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원장은 "김정숙 여사님 패션도 예산 사용 운운하며 비난할 일이 아니고 김건희 여사님도 자신의 돈으로 구입했다고 자랑할 필요가 없다"고 꼬집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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