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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난 이제 슈퍼스타 아닌 내수용…BTS·이정재 정도 돼야"

뉴시스 손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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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이효리가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반드시 돌아가서 톱스타로 살면서도 공손한 태도로 베풀면서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효리는 5월3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지금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며 "까탈스럽지 않고, 사람들한테 더 잘하고, 더 품어주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향력이 더 컸을 때 유기견을 입양했으면 더 많이 알려졌을텐데 너무 인기가 하락했을 때 시작해서 아쉽다"며 "톱스타이면서 공손하게, 사람들한테 배풀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과거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쁘게 지내던 때를 떠올리며 "하루에 스케줄 3~4개였다. 아무 생각 없이 가라면 가고 그랬다"며 "너무 스케줄이 많고 광고도 많아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예민했다. 지금은 어떤 방송에서 '내가 저 귀걸이 왜 했지' 같은 생각을 안 하지만 그때는 그런 게 하나 하나 신경 쓰이고 인기가 추락할 것 같았다"고 했다.

또 이효리는 자신은 더 이상 슈퍼스타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는 방탄소년단이나 이정재씨 정도는 돼야 슈퍼스타"라며 "난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내수용"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스타로 살아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젊으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나. 오히려 슈퍼스타로 안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편안하고 루틴이 있는, 예상 가능한 삶이 이제는 좋다. 지금은 마당에 앉아서 새 소리 듣고 방송하고 싶으면 이렇게 와서 떠들고, 안 불러주면 '내가 이제 필요없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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