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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이효리 "평범한 삶으로 살아보고파, BTS 정도 돼야 슈퍼스타"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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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이효리 /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캡처

떡볶이집 이효리 /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가 자신의 삶에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20년 전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이이경에 질문에 "있다. 다시 지금의 마음으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까탈스럽지 않게 사람들한테, 스태프한테 잘하고 품어주고 싶다. 다시 '텐미닛' 시절로 돌아가 베풀며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후 지석진이 "슈퍼스타의 삶이 아니어도 과거로 돌아갈 거냐"고 묻자 이효리는 "일단 젊음이면 갈 거다. 젊으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효리는 "오히려 슈퍼스타로 안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도 좋지만 피곤함, 긴장감도 있지 않냐. 그런 긴장감보다 편안한 삶, 루틴 있는 삶, 내가 예상 가능한 삶이 좋다"며 "방송하고 싶으면 서울 와서 즐겁게 떠들고, 만약 안 불러주면 내가 이젠 방송에 필요 없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며 슈퍼스타가 아닌 삶으로도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방탄소년단 정도 돼야 슈퍼스타다. 이제는 나도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2세 계획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일단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면 감사하겠지만,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나는 내가 너무 중요한 삶을 살았다. 연예인 이효리 삶을 벗어나 내가 없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내 아이는 없지만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야겠다'고 하더라. 나 역시 그런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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