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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바이든 만난다… 백악관에서 아시아 증오 범죄 논의

조선비즈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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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1



백악관에 따르면 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3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BTS가 행사 참석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방문, 대변인 정례 브리핑 때 짧은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층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 BTS는 그동안 증오범죄를 포함해 인종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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