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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하루 문자 1만개, 이렇게 힘들 줄이야…그러나 민주당 바꿔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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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겸 공동비대위원장.  © News1 이재명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겸 공동비대위원장.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비난하는 문자폭탄만 하루 1만여개 쏟아지고 있지만 반드시 민주당을 바꿔 놓을 테니 자신을 믿고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고 읍소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새벽 SNS에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 끝까지 안 한다고 버틸 걸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며 당을 변화시키기가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루에 문자가 만통이 오는 등 문자폭탄도 맞아 봤다"며 "이분들이 누구인지도, 어떤 목적인지도 몰라 한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민주'정당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품격과 상식은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국민에게 다시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지난 24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이 드신 분들을 다 몰아내자는 주장(586용퇴론)처럼 이야기가 번지는 바람에 소란도 있었지만 제가 제안한 5대 혁신안을 선거 뒤에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발표했다"라며 변화 움직임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다시는 이런 똑같은 약속을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도움을 주는 방법은 "투표장 가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정말로 민주당 바꿔보고 싶다. 능력과 관계없는 나이 무시부터, 학력·지역에 따른 차별도, 격차도, 당에서는 용인될 수 없게 해 보겠다"라며 "박지현을 믿고 함께해 주는 분들과 해낼 테니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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