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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사형수'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 별세

이데일리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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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정동년(사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재단에 따르면 고인은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진=5ㆍ18기념재단)

(사진=5ㆍ18기념재단)


1943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굴욕 외교’라고 지적하며 반대 시위를 주도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주동자로 지목돼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1982년 성탄절 특사로 석방된 이후에는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과 민주주의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 공동의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인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아들인 재헌·재철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 금호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5·18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31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거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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