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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경남도 유입 차단 방역 강화

연합뉴스 황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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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PG)[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6일 강원 홍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7개월 만에 다시 발생하자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ASF 발생 직후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축산 관련 차량과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ASF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도내 출입 축산차량 소독 철저·소독필증 확인 강화, 도축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 강화, 도축장 소독 철저, 축산차량 GPS 부착·운영 확인 등에 나선다.

또 도내 역학 관련 농장이나 시설 확인 시 이동제한과 예찰을 강화하고, 도내 양돈농가 행사나 모임 금지, 멧돼지 서식지 등산 금지, ASF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앞서 경남도는 ASF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조치를 시행 중이다.

도내 20곳에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포획 인력 614명을 투입하고 포획틀 266개소를 설치해 지금까지 3만3755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양돈농가에서는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주기적인 농장 소독,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등 기본 농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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