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는 '청소년·장애인·어르신을 위한 100원 버스'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초중고생, 장애인에서 어르신까지 단계적인 100원 버스 요금을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복지 확대, 탄소중립의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100원 버스' 공약은 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동량 저하를 겪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미 대중교통은 접근성 부족과 요금 문제 등이 승객 감소, 보조금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 상태를 보인다"며 "100원 버스 도입과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 확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는 "문화·체육·여가 시설 등을 많이 마련해도 시민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할 수 있고, 주로 교통약자들이 그렇다"며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넓은 생활권에서 삶을 즐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구미가 재정 확보 증가, 행정 권한 범위 확대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설득해 '특례 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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