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환경단체, 지방선거 환경의제 채택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후보 대부분이 환경단체가 제안한 환경정책 의제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환경단체의 의제수용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환경단체가 제안한 환경정책의제 6개와 세부과제 15개를 수용하되 일부는 부분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냈고, 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환경의제 8개와 세부과제 17개 중 20개를 전명수용하고 5개를 일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답변하지 않은 이범석 후보를 향해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가 충북지사 후보에게 건의한 6개 의제는 ▲ 2050 탄소중립을 도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숲과 녹지 보존대책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미호천 중심의 수질개선 계획 수립 ▲ 대청댐·충주댐 물 권리 확보 ▲ 태양광 발전 확대다.
청주시장 후보에게는 ▲ 2050 탄소중립 시정 최상위 목표로 설정 ▲ 가로수·숲 보존대책 수립 ▲ 깨끗한 청주시 건설 ▲ 청주 도심 재생에너지 확대 ▲ 미호천 중심의 수질개선 계획 수립 ▲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 쓰레기 제로 도시 실현 ▲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요구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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