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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50억 달러 추가 투자"...바이든 "실망시키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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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UAM·자율주행·AI 등에 추가 투자
현대차,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 신규 투자
바이든 "현대차 덕분에 미국 자동차 산업 전환"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마지막 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났습니다.

환담 뒤 공동 브리핑에서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 호텔을 떠나기 전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조지아 주 전기차 공장 설립 외에도 미국에 50억 달러를 더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5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가 투자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입니다.


정 회장은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를 신차의 50%까지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미국 조지아주에 6조 3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했기에 미국에 100억 달러 넘는 신규 투자를 하게 된 것입니다.

방한 기간에 바이든 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투자 발표까지 한 기업인은 정 회장이 유일합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현대차그룹이) 100억 달러 이상을 미국 제조업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쁩니다. 다시 한 번 미국을 선택해주신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 현대차 덕분에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전환되고 있고 미래 전기차 사업에서 미국 정부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치하했습니다.

두 사람은 브리핑을 마친 뒤 짧은 산책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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