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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들, 시장·유원지 등 돌며 지지 호소

연합뉴스 홍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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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3명 "내가 적임자" 설파
전북교육청 전경[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교육감에 출마한 3명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1일 인파가 몰린 곳으로 달려가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환 도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새 교육 수장을 뽑는 전북교육감 선거는 도내 소재 각기 다른 대학 출신 전·현직 교수 간 대결로 흥미를 끌고 있다.

김윤택(59·우석대 교수), 서거석(68·전 전북대 총장), 천호성(55·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은 이날 전통시장과 유원지, 공연장 등으로 달려가 각각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후보들은 학생 기초학력 신장, 교육구성원 및 지방자치단체와 활발한 소통,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준비를 약속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김 후보 캠프 제공]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
[김 후보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군산 대야시장을 시작으로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와 은파유원지 등 군산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그는 "유아와 초등 돌봄교육을 확대하고 전북형 과학 인재 양성과 과학중점고교를 신설하겠다"며 사교육비 대폭 절감, 상산고 정원 50% 전북 출신 선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초등생 기본학력 전담 교사제, 학생 인권 및 교권 보호 강화,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 등의 공약을 설파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 [서 후보 캠프 제공]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
[서 후보 캠프 제공]


서거석 후보는 전북 동부지역인 임실을 시작으로 남원 시내와 운봉시장 등에서 "지난 12년 전북교육 현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지고 학력은 뒤처졌으며 성장은 멈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능력으로 위기의 전북교육을 바꿔 학생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고 싶다"며 공교육 강화, 공·사립 간 차별 해소, 전북 학생의회 신설, 교장·교육장 공모제 확대, 종일제 돌봄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천 후보 캠프 제공]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유세
[천 후보 캠프 제공]


천 후보는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민주 진보 단일후보인 제가 전북교육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김제와 군산 대야시장, 은파호수공원으로 옮겨 유세하며 기초학력 책임제, 돌봄 100% 책임 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 기본수당 지급, 진로교육원 설립 등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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