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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양다리..."음바페, 레알-PSG 둘 다 합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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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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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양 팀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킬리안 음바페(24, PSG)가 역사에 남을 양다리를 걸쳤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어릴 적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이라며 언젠가 꼭 뛰고 싶다고 밝혀온 만큼,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 합류설이 불거졌다.

PSG는 음바페 지키기에 필사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음바페는 이곳에 남기로 했다고 선언했고 프랑스 현지 매체에서는 연일 음바페 재계약설을 쏟아냈다. 심지어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서 음바페 잔류를 설득했다는 얘기까지 들려왔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 영입을 확신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감독은 모든 진실을 말할 수 없다", "음바페 미래는 정해졌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을 비웃기도 했다.

이처럼 두 팀 모두 음바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 모친은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제안은 거의 똑같다며 음바페는 두 팀 모두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 음바페와 그의 모친 파이자 라마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음바페와 그의 모친 파이자 라마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의 모친인 파이자 라마리는 두 팀의 제안에는 차이가 없다면서 "우리는 이제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린다. 그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 밝혔다.

또한 라마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 아들에게 초상권을 보장해줬다"며 "우리는 더 이상 아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는 끝났다. 선택해야 하는 것은 음바페"라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18일 이미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생각을 바꿔 여전히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시 "거의 완료됐다. 내 선택은 이미 내려졌다"며 거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마리의 말대로라면 음바페는 이후로도 양 팀과 협상을 이어간 것이 된다.


한편 음바페는 이미 자신의 거취를 발표할 방법까지 정했다. 그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배 앙투안 그리즈만의 뒤를 이어 오는 주말 프랑스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시전 쇼' 형식으로 자신의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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