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정호영, '한덕수 인준' 野 협조에 낙마 수순…'자진사퇴' 가닥

연합뉴스 한지훈
원문보기
이르면 주말 거취 정리될 듯…새 후보자 물색 난항 전망도
답변하는 정호영 후보자(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5.3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답변하는 정호영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5.3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20일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제 시선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쏠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한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낸 서면 브리핑에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안 처리의 조건으로 정 후보자 낙마를 거론해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한 후보자 인준안 처리가 우선이라며 맞서왔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전날부터 "한 후보자를 인준해주면 정 후보자도 자진 사퇴할 것"이라는 논리로 민주당을 설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후보자가 결국 낙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발표하기보다 정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거취 문제가 정리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의료산업 규제 혁신과 관련, 정 후보자의 역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기대가 컸다"며 "지명 철퇴 형식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부터 2박3일 방문 일정에 들어간 만큼 이슈 분산을 피하기 위해 정 후보자가 즉시 사퇴하지 않을 수 있다.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사의를 밝힐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내부 관측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으로, 정 후보자 거취 역시 늦어도 그 전까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은 18개 부처 중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된 상태다.


대통령실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낙마 후 새로운 후보자를 구하는 데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 부담으로 여러 후보군이 고사했다고 한다.

정 후보자가 사퇴할 경우 새로운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데도 상당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홈플러스 사태
    홈플러스 사태
  2. 2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3. 3이수지 아나운서
    이수지 아나운서
  4. 4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5. 5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