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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한파는 남얘기? 가온칩스, 상장첫날 93.6% 올랐다

머니투데이 김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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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 인터뷰 /사진=성남(경기)=이기범 기자 leekb@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 인터뷰 /사진=성남(경기)=이기범 기자 leekb@


가온칩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2배 가까운 가격에 장을 마치며 성공적인 데뷔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온칩스는 시초가 2만4150원 대비 12.22% 오른 2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만4000원과 비교하면 93.57% 오른 가격이다.

공모가 대비 1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가온칩스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10% 이상 하락해 2만800원까지 내렸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 3만500원까지 올랐다.

가온칩스의 흥행은 수요예측에서 예상된 결과다. 가온칩스는 지난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218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조6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는 삼성전자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2012년 설립됐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322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억200만원, 61억8300만원이다.

최근 IPO 시장이 차갑게 식었지만 가온칩스는 예외였다. 정동규 가온칩스 대표는 "가온칩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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