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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특별한 기억 없는 3선 시장" vs 吳 "갑자기 선거 나와 급조"

머니투데이 이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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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김지영 기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


[the300]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TV토론에서 처음 맞붙었다.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송 후보가 "3선 시장을 했지만,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공격하자 오 후보는 "서울에 대해서는 제가 가장 잘 안다. 어떤 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여가 공간을 만들더라도 우선 순위를 잘 생각하고 예산을 아껴 투자할 수 있다"고 응수했다.

송 후보는 "대통령 앞에서 대통령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울시민 입장에서 시민 재산권을 지키고, 민심을 지키겠다"고 야권 총결집을 호소했다.

이에 오 후보는 "갑자기 선거에 나와 급조된 공약으로 나서는 후보와 1년간 탄탄하게 미래 비전을 준비한 후보의 대결"이라며 "정치시장 대 민간시장"이라고 맞받아쳤다.


오 후보는 "코로나19가 많은 상흔을 남겼다. 더욱 더 약자를 보듬고 챙기고 그분들께 하나라도 챙기는 시장, 약자동행 특별시를 필요로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을 부각했다.

과열된 분위기를 감지한 사회자가 '서울시장은 행정가인가, 정치인가'라는 묻자 송 후보는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1000만 민심을 모아 유능한 정치력과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오 후보는 "둘 다 필요하지만 80~90%는 행정가"라며 "지난 1년간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삼갔다"고 유능함을 부각시켰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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