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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실종' 소설 '한복 입은 남자', 뮤지컬 재탄생

뉴시스 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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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MK뮤지컬컴퍼니 제작…2025년 초연
[서울=뉴시스]소설 '한복 입은 남자' 이미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박스미디어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소설 '한복 입은 남자' 이미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박스미디어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베스트셀러 소설 '한복 입은 남자'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1일 박스미디어와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사 최대 난제였던 장영실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이상훈 작가의 장편 소설 '한복 입은 남자'는 2014년 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은 미국 메이저 OTT사에서 드라마 제작도 추진되고 있다.

소설은 자격루, 측우기 등 조선 과학기술사에 위대한 업적을 세우며 노비의 신분이었지만 종3품 벼슬에 올랐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후 역사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이 작가는 그 미스터리에 주목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장영실의 발명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 사이에서 유사점을 발견한다. 또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이라고 알려진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 모델과 명나라 정화의 마지막 행적, 실록이 전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장영실의 생애를 촘촘하게 연결했다.

예능 PD 출신인 이 작가는 '고향생각', '유머로 시작하라',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등도 출간했다. 그는 "조선의 천재 장영실과 서양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만남을 역사적 고증과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 소설은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화된 콘텐츠"라며 "EMK 제안을 받고 망설임 없이 수락했다. 세계적인 뮤지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은 오는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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