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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로, 버스회사로…' 청주시장 후보 표심잡기 시동

연합뉴스 윤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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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후보 거리 유세 [이범석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범석 후보 거리 유세
[이범석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청주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범석(55)·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거리 유세·인사 등을 하며 표심잡기 시동을 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상당공원에서 트로트 가요 '한잔해'를 개사한 로고송을 틀어놓고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유세에서 "불통 시정을 소통으로 바꾸고, 청주를 미래산업 중심인 100만 자족도시로 키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부시장을 지낸 그는 그러면서 "준비된 후보로서 말보다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투표 전날까지 거리 유세를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정부 부처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송 후보는 이날 0시 우진교통을 방문, 직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이 회사 버스에 올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시내버스가 더 힘차고 행복하게 달릴 수 있도록 준공영제를 보완·발전시키고 시민참여형 노선 개편과 기사 휴식공간 확충을 약속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버스 소독하는 송재봉 후보 [송재봉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버스 소독하는 송재봉 후보
[송재봉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율량동 상리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에게 거리 인사를 한 뒤 "이번에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역동적인 사고방식으로 통찰력 있게 청주시정을 운영할 리더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도 지지율 상승세 바람이 불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도 거리 유세 등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와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 임을 강조하며 지지층을 중도층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대중가요 '영원한 친구'와 '질풍가도'를 개사한 로고송을 준비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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